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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땀파크는 그만!! 겨드랑이 땀의 원인과 치료방법

by 웰리빙위드유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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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땀의 원인과 치료방법

더워지는 날씨에  땀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얼마 전 드라마를 보면서 겨드랑이 땀이 나는 주인공이 곤란을 겪은 장면이 나왔습니다. 유독 땀 중에 겨드랑이에 나는 땀은 '겨땀'  '겨땀파크' 등으로 부르며 부끄럽고 창피하게 비하시키기도 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땀이 나서 외투를 못 벗거나 위축된 경험들이 한 번씩은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여 겨드랑이에  땀이 나는 원인과 치료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겨드랑이 땀의 원인

▶해결방법

 

겨드랑이 땀의 원인

1. 더운날씨와 심리적 요인  

체온을 조절하는 땀은  보통 몸의 온도가 37도 이상으로 올라갈 때 나며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땀이 증발하며 피부의 열을 빼앗아 체온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여름에 기온이 올라가면 온몸에 땀이 나기도 하기 때문에 겨드랑이 땀도 예외는 아닙니다.  또한  과도한 정신적 긴장감과 스트레스에도 자율신경계가 항진되며 땀분비량이 늘어나 겨드랑이에 땀이 나기도 하는데 이런 적당히 땀이 분비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2. 다한증

그러나 비정상적으로 땀이 많이 날 때는  땀을 분비하는 신경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다한증을 의심해 볼 수 있고 땀샘이 밀집된 부위에 주로 나타나는데 겨드랑이나 손바닥 사타구니에도 해당이 됩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나 체질적으로 유전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합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땀은 에크린선에 붐비되어 냄새가 안 나지만 겨드랑이 쪽에는  아포크린선도 있기 때문에  액취증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아포크린선에서 나는 땀은  단백질과 지방산이 포함되어 쉽게 세균에 의해 분해되기 때문에 시큼하고 불쾌한 냄새를 유발합니다. 역시 유전력이 강해 부모 중 한 명만 액취증이 있어도 아이에게 유전될 확률이 50% 이상입니다.  냄새나는 땀을 분비하는 것은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심리적 위축감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3. 갱년기 증후군

계절에 상관없이 나타나는 여성 갱년기 증상 중에는 상체 부분에 땀이 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겨드랑이에도 땀이 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사람의 몸에는 체온조절 중추가 있는데 이게 갱년기에는 자율신경 기능이 약해지며 기온이 살짝만 올라가도 내 몸은 기온차를 더 크게 느끼게 되어 몸이 훅달아오르고 땀이 나기 때문에 생활의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요하며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치료방법

  • 땀분비 억제제 - 중요한 일을 앞둔 경우에는 일시적인 방법으로는 땀 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데오드란트'는 땀생성을 막아주고 냄새를 가려주는 제품으로  땀자체를 조절하지는 않습니다.   또 하나 대표적인 제품은'드리클로'로  이 제품은 연고 형태의 염화알루미늄 성분을 가지고 있어   땀 배출을 막아주는 발한 억제제로 약국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저녁 샤워 후 해당부위를  완전히 말린 후에 발라야 하고 다음날 아침 해당부위를 꼭 씻어주고 이때는 물로만 씻어야 합니다.  처음 일주일은 매일 쓰고 땀이 좀 줄어들면 횟수를 점점 줄이는 게 좋습니다. 도포 후다음날 씻어주지 않으면 색소침착이 될 수 있으니 꼭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가렵고  따끔거릴 수 있는데  수분을 완전히 제거해서 도포하면 증상은 완화됩니다.  
  • 보톡스 - 이는 최소 6개월에서 8개월까지 효과가 지속되어 재발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 
  • 수술적 방법 -  다한증이 심한 경우에는 신경절제술을 하여 교감신경을 방해하여 땀분비를 조절하는 방법이 있으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흉터가 남고 다른 곳으로 땀이 분비될 수도 있습니다. 이 역시 의사와 충분히 상의 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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