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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붉은 낙엽> 요약정리 및 저자,나의감상

by 웰리빙위드유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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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특히나 <붉은 낙엽> 은 한번 잡으면 멈출 수 없는 몰입도가 있었습니다. 주인공의 심리묘사도 풍부했고 가족이라는 공감대가 있어서 그런지 더욱 빠져들어 읽었던 소설입니다. 추리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하며 간단한 요약정리와 저자, 그리고 나의 감상으로 나누어 정리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약정리

<붉은 낙엽>은 토마스 H. 쿡이 쓴 심리 스릴러 소설로 2005년 출간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뉴욕주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하며  여덟 살 소녀 에이미의 실종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유력한 용의자는 에이미를 마지막으로 본 키이스로 에릭무어의 아들입니다.  평범한 가장이었던 키이스의  아버지 에릭이 키이스의 무죄를 입증하기  진실을 찾아 노력하지만 평소 사춘기를 맞이한 말없고 그날의 행방이 분명하지 않았던  키이스의 대한 의심은 떨쳐버릴 수가 없고, 작은 오해가 불신의 씨앗이 되어 고뇌하게 되고 결국 가족의 해체로 결말을 맞이합니다.  이 소설은 붉은 낙엽이 쌓여가는 늦가을을 배경으로 하며  그 낙엽 하나하나는 가족구성원이 되어 추락할 수 없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또한  에릭의 어릴 적 가정과 지금의 가정인 두 가정을 오가면서 일어나는 두려움,공포, 불신에 대한  에릭의 심리적 내면의 압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추리 소설이기도 하지만  가족의 의미, 그 진실을 찾는 여정이 중심이 되는 소설이며   독자들이 끝까지 집중해서 읽게 되며  긴장감 넘치는 구성을 제공합니다. <붉은 낙엽>은 출간 후 많은 찬사를 받았으며 저자의 독특한 글쓰기 스타일과 재미있고 몰입도 높은 이야기로 찬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2006년 추리문학상 최우수 후보에 올라 그중 배리상과 마르틴 백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저자

토마스 H. 쿡(Thomas H.Cook) 은 미국의 작가로 1947년 미국 앨라배마 주 포트페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많은 단편 장편 소설 그리고 비소설 작품 등을 발표하였습니다. 쿡은 조지아 주립 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를 받고 헌터 컬리지에서 미국 역사 석사학위, 컬럼비아 대학에서 대학원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이후  대학에서 영어와 역사 교수직을 맡으면서,  잡지에서도 일을 하였으며 작가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쿡은 그의 작품에서 자주 심리학적 요소와 범죄요소를 사용합니다. 그의 작품들은 일반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사회문제들을 다룹니다. 그의 소설 중 일부는 영화나 TV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하였습니다. 그의 작품들 중  1996년 <채덤 학교 사건>으로 에드거 상을 수상하였고 2006년 <붉은 낙엽>으로 배리상과 마르틴 백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쿡의 소설들은 영미 문단에서 입지를 굳혔을 뿐 아니라  15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성공적인 길을 걸어오며 많은 독자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나의 감상

자극적인 상황설정이였지만  주인공인 에릭이 받는 심리적 압박감을 너무나 잘 표현하여 읽는 내내 긴장감이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평범했던 한 가정이 하나의 사건에 휘발리며 무너저가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에릭이 무조건 가족을 믿을 수는 없었던 그 상황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갔습니다. 에릭의 어릴 적 아버지, 어머니등 다른 가족구성원에 의한 영향, 가족의 붕괴를  이미 경험한 에릭에겐 더욱더  쉽지만은 안았을 거 같습니다.  에릭이 무조건적인 부모님을 사랑을 받고 자랐으면  아들에 대한 의심은 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니 에릭의 편에 동정심이 생겼습니다. 제2의 자신의 가정만큼은 평범하게 행복하게 지키고 싶었을 텐데 그 사건만 없었다면 아내와 아이들과 서로 투닥거리면서 보통의 가정으로 살아가고 있을 텐데  마지막 결말은 일말의 희망을 보고 싶었지만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아이만큼은 믿어줘야 한다는 것이 또한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해 보며 과연 나는 그럴 수 있을까 또 생각하며 오락가락하는 제 마음을 가다듬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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