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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서적 <시기심> 책이야기와 저자 및 느낀점

by 웰리빙위드유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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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하게 느끼고 있는 시기심, 아마도 시기심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나와 관계없는 사람뿐 아니라 가까운 지인 형제자매끼리도 느낄 수 있는 감정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인간의 원초적인 감정이 어떤 건지 객관적인 이론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독일의 심리학자가 쓴 <시기심>의 책이야기와  저자 롤프하우블 그리고 느낀 점으로 나눠 정리하였습니다. 
 

시기심 '나'는 시기하지 않는다

책이야기

롤프하우블의 <시기심> '나'는 시기하지 않는다 라는 심리서적으로 시기심에 대한 원론적인 이야기부터 사회전반에  시기심이 나타나는 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흔히 질투와 시기심을 같은 것으로 보기도 하는데 어떠한 다른 점이 있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비교로 인해 발생하는 시기심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에도 초점을 맞춥니다.  책의 앞부분에는 시기심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왜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리고 시기심을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만족하게 사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하고  마지막 부분에는 시기심이 나타나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해서도 다루었습니다.  가장원초적인 상황은 자신은 그렇지 못한데 다른 사람이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책은 철학, 심리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을 활용하여 시기심에 관한 깊은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실제 사례와 연구결과등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개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집단생활에도 필요한 시기심에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며 자신과 다른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개선하고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저자

롤프 하우블 (Rolf Haubl)는 1951년 독일의  프랑크 푸르트 암마인에서 태어났으며 지센에서 언어학을 중심으로 심리학과 독일어를 공부하고 두 분야의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그는 심리학자로써  감정에  관한 사회과학 연구, 질병과 사회, 그리고 상담 연구를 하며 감독 코칭 조직 분석 및 상담을 위한 정신 분석 개념을 개발하며 실제 테스트와 평가를 하여 이론화하였습니다. 또한 정신 분석적 사회연구의 방법론을 구축하였습니다. 그의 연구는 특히 시기심과 상징 및  집단 구성원 자아 정체성등의 연구로 유명하며  그의 저서로는 <시기심>으로 우리 마음속에 깊이 숨어있는 원초적인 감정을 독특하게 분석하였고 그 외 < 증오심과 폭력> <조직에 존재하는 권력과 심리>를 저술하였습니다.  그는  2003년부터 독일 프랑크 푸르트 괴테 대학의 심리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2016년에는 지그문트 프로이트 연구소의 상무이사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는 국내외에서 심리학 분야, 집단 사회학의 선도적 학자로 공을 세운점을 인정받았습니다. 
 

느낀 점 

인간의 내면엔 여러 가지 심리적인 감정들이 있겠지만 시기심과 질투는 매우 독특한 감정인 것 같습니다. 시기심은 오래전부터 죄악시 여기는 문화가 많았고 기독교에서도 그렇지만 우리나라에도 오래전부터 여성들의 질투는 금지해야 하는 덕목이었습니다.  예전에도 그렇지만  시기심과 질투로  범죄등도 발생하기도 하고 인관관계를 망칠 수 있으며 자신을 갉아먹는 감정도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기심이 나쁘게만 영향을 주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타인과의 비교와 경쟁심리로 본인의 발전의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기심은 가까운 사람끼리 더 생기는 감정이라고 하는데 매우 공감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최근에 가까운 지인에게 시기심을 느낀 적이 있었는데 , 평소의 저는 각자의 만족감과 행복에 대한 존중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지만 가까운 지인의 좋은 소식에 시기심이 생겼습니다. 물론 진심으로 축하도 해주었습니다만 내 안의 시기심에 놀랐습니다. 아마 가깝지 않은 아는 지인이었다면 이런 감정은 생기지 않았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런 저의 감정에 매우 실망감도 들었고 그지인에게도 미안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저에 대한 감정 분석과 그로 인한 반성을 통해 저를 좀 더 알게 되고 성숙해지는 계기도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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