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으면서 평범하게 성공한 가장이었는데 어쩌다 인생이 꼬였을까 생각도 들었지만 어쨌든 범죄자이기도 한 입체적인 캐릭터인 주인공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영화로도 제작되었다니 비교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빅픽처>의 주요 내용과 지은이 '더글라스 케네디' 그리고 이 글을 읽고 난 후의 감상을 나의 빅픽처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주요 내용
<빅픽처>는 1997년에 출판된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입니다. 이 이야기는 뉴욕시에서 성공적인 변호사 인 벤 브래드 포드라는 남자의 이야기로 좋은 직장, 아름다운 아내, 아이들을 가진 겉으론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인생처럼 보이지만 벤은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성취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는 직장을 그만두고 사진에 대한 열정을 추구하기로 결정하고 벤은 메인으로 이사하여 사진작가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지만 다시 시작하는 것이 생각만 큼 쉽지 않다는 것을 빨리 깨닫습니다. 아름다운 아내 또한 자신 때문에 일을 포기해야 했다며 원망이 깊어지고 가정생활 또한 평안하진 않습니다. 어느 날 아내와 이웃남자 게리의 바람피우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우발적으로 그를 살인하게 되면서 그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과거와 자신이 내린 결정에 직면해야 합니다. 그는 자신이 선택한 길을 계속 갈 것인지 아니면 과감한 변화를 만들고 행복의 기회를 위해 모든 것을 위험에 빠뜨릴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소설전체에서 케네디는 야망, 후회, 행복 추구의 주제를 탐구합니다. 그는 또한 인간관계의 복잡성과 삶의 의미를 찾는 도전을 탐구합니다. 궁극적으로 자신의 삶에서 성취와 의미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여정에 대한 생각을 자극하고 감정적으로 표현하는 소설입니다.
지은이
더글라스 케네디 (Douglas Kennedy)는 미국 출신의 소설가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 중 한 명입니다. 1955년에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났으며 뉴욕대학교와 푸드 앤 드랭 대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풍부한 여행경험을 바탕으로 여행기를 쓰다가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소설은 대게 복잡한 관계와 인생의 어려움에 직면한 인물들을 다루며 이들이 자신의 삶을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새로운 것을 찾은 과정을 그립니다. 케네디는 이들의 내면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갈등과 아픔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케네디는 지금까지 12권의 소설을 출판했으며 그중 일부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론, 1998년 발표된 <빅픽처>, 2003년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2007년 < 파리 5구의 여인>, 2011년 <모멘트>2015년, <The blue Hour>등이 있습니다. 케네디의 작품은 영화로도 많이 제작되었습니다. <빅픽처>와 <파리 5구의 여인>가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또한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과 <데드하트>는 텔레비전 미니시리즈로 제작되었습니다. 케네디는 그의 작품으로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그의 소설은 영어권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출판되어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나의 빅픽처
벤의 어릴 때 꿈은 사진작가였습니다.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변호사가 된 벤은 자기 삶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좋은 직장에 좋은 집에 가정까지 있는 삶에 모가 그리 불만인지 이해가 안 갈 수도 있습니다. 성공한 연예인들이 예능에 나와서 어릴 적 한 달에 10만 원씩 벌며 극단에서 꿈을 향해 노력하지만 그 사정이 녹녹지 않아 포기하는 사람도 많고 포기하려는 순간에 아내가 끝까지 믿어줘서 지금의 내가 되었다는 가슴 훈훈해지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서 성공하여 지금은 성공과 꿈까지 다 이룰 수 있었지만, 반면 끝까지 꿈을 좇다 힘든 삶을 살며 나중에는 그 선택에 후회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아파지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사실 어떤 선택이 옳고 그르다 우리가 판단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내가 선택한 일, 그것이 꿈이던 현실이던 내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면 나중에도 후회가 없는 삶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마 벤은 꿈을 이루길원 했지만 변호사를 선택하여 풍족하긴 하지만 내면은 행복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꼬여버린 인생에서 선택해 버린 것이 완전 범죄였지만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빅픽처를 그렸을까요? 그러나 이런 인생의 빅픽처에는 어찌 되었건 범죄나 나쁜 수단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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