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 내용리뷰/지은이/영화정보

by 웰리빙위드유 2023. 2. 22.
반응형

발간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소설입니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본 거 같은 긴 여운이 있던 책이었는데 드디어 영화도로 역시 만들어져서 다시 그때의 감동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내용리뷰와 지은이 그리고 영화로는 어떤지 영화정보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내용리뷰

<가재가 노래하는 곳> 은 델리아오웬스의 소설로 노스캐롤라이나의 습지에서  홀로 자란 어린 소녀  카야 클라크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가족에게 버림받은 키아는 생명은 숨 쉬지만 척박한 습지라는 야생환경에서 혼자 남겨지며 자신을 지키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그립니다. 마을사람들은  그녀를 도와주기는커녕 두려워하고 오히려 그녀를 야만스럽게 여기며  '습지쓰레기'로 부르며 배척합니다.  그러나 카야는 자라면서 척박한 자연세계의 예민한 감성과 뛰어난 재능을 가진 전문가가 되어 그 주민들과 깊은 관계를 발전시키며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합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마을사람들에게  빈곤, 차별, 편견이라는 가혹한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야기는 카야가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스스로 헤쳐나가는 성장기와 두 남자와의 사랑이야기, 그리고 마을에서 키아가 한때 사랑했고 배신당했던 체이스의 살인사건이 발생하며  카야가 범인으로 지목받으며 기소되고  재판까지의 과정을 빠르고 특이한 전개로 진행됩니다.  이 소설은 자연진화에 따른 인간 본성에 대한 묘사, 사랑, 상실, 고립 그리고 습지라는 신비한 자연세계와의 연관성을 서정적이고 생생한 묘사로  표현하고  살인에 대한 진실과 키아의 삶의 복잡성을 드러내며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까지 독자에게 긴 여운을 남깁니다. 
 

 지은이

델리아 오웬스(Delia Owens) 는 1949년에 미국조지아에서 태어난 미국작가이자 동물학자입니다. 그녀는 야생동물과 자연세계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썼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어  여러 언어로 번역된 데뷔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웬은 조지아 대학교에서 동물학을 공부했으며 나중에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동물 행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아프리카에서 몇 년을 보내며 야생 동물을 연구하고 연구했으며 그곳에서의 경험에 대한 세 권의 논픽션 책인 <야생 속으로 Cry of Kalahari> < 코끼리의 눈> <사바나의 비밀>을 공동 저술했습니다. 2007년 오웬스와 그녀의 남편 마크 오웬스는 잠비아에서 코끼리 세 마리를 죽인 혐의로 기소됐지만 부인하였고, 이 사건은 기각되었지만 부정적인 놀란과 홍보를 일으켰습니다.  오웬스는 나중에 소설 쓰기로  전환했으며 2018년 8월 <가재가 노래하는 곳> 은 그녀의 첫 번째 소설이었습니다. 이 책은 자연세계에 대한 그녀의 사랑과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의 습지에서 살았던 경험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 소설은 광범위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영화로도 각색되기도 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오웬은 재능 있는 작가이자 동물학자로서 자연세계의 아름다움과 신비함 그리고 자연계와 인간관계를 탐구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정보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  은 2022년 7월 북미에서 처음 개봉한 후  11월 2일에 한국에서 영화로도 개봉하였습니다. 감독은 <퍼스트 매치>의 올리비아 뉴먼이 연출하였고, 습지에서 강하게 스스로를 지켜낸 신비로운 소녀  카야는 신예배우 데이지 에드가 존스, 테이트워커 역에는 테일러 존 스미스가 체이스 앤드류스는 해리스 딕킨스, 톰 밀턴 역에는 데이비드 스트라탄이 맡았습니다. 그리고 소설의 팬이었던 할리우드배우 리즈위더스푼이 제작에 참여하기도 하였고 영화 OST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가 맡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카야가 신예 배우기 때문에 좀 더 신비감이 아름다운 생각이 들어 소설의 카야와 잘 맞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고, 그리고 소설에서 표현했던 습지의 자연환경을 눈으로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좀 더 경이로운 느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흥미진진한 전개와 흡입력과 몰입, 반전도  잘 담은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시간관계상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는 평도 있기는 하지만 영화를 먼저 접하신 분들께는  감동 있는 스토리로 남을 것 같습니다.  2월에는 넷플릭스에도 올라오니 영화를 더 좋아하신다면 더 쉽게 접근하실 수 있으니 감상하시길  추천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