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의 가장 유명한 작품 <데미안>을 너무나 오래전에 읽어서 다시 한번 읽어볼까 하다가 <싯다르타>를 알게 되었습니다. 안 읽어봤던 소설의 호기심이 더해졌었는데 지금 저에게 더 맞는 글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고 역시 위대한 작가구나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소설의 요점과 깨달음의 과정 그리고 독일의 위대한 작가 헤르만 헤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점
헤르만 헤세의 소설 <싯다르타>는 인도의 가장 높은 계급이 브라만의 아들 싯다르타가 인생의 깨달음을 얻는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는 높은 지위에 아름답고 총명해서 누구나 동경하는 인물이었지만 어딘가 부족함을 느끼고 친구 고빈다와 수도승이 되겠다고 출가하여 명상과 절제로 진리를 찾고자 합니다. 그러나 결국 현실로 돌아와야 한다는 고민에 빠져있을 때 깨달음의 경지에 오른 고타마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깨달음은 스스로 얻는 것이지 가르침으로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홀로 길을 떠납니다. 그는 속세로 돌아왔고 카밀라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자신이 승려일 때는 인간의 삶이 허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참선과 금욕이 속세에서 경험한 것보다 우월한 것이 아니라 그 둘을 동시에 사용할 때 우리가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깨달음은 누구의 가르침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복잡하게 얽혀있는 현실세계는 경험을 통해 깨달아야 비로소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헤르만헤세는 이 책으로 인생의 진리를 탐구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으며 인생지침서로 지금까지도 현대문학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깨달음의 과정
살아오면서 이것이 인생인가 알게 되고 느끼는 것이 꽤나 많습니다. 어릴 때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어려움도 겪어보고 새로운 것들을 도전해 보면서 깨닫게 됩니다. 이때 우리가 읽은 <데미안>으로는 나를 도와주는 데미안 같은 존재가 있지만 결국은 스스로의 헤쳐나가는 힘을 얻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아무리 책에서건 부모님이나 선생님등을 통해 나의 인생에서 이것이 옳다 저것은 틀리다 해도 스스로가 느끼지 못한다면 우리는 다른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모든 과정은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던 건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헤세가 말하는 홀로 경험해야 비로소 얻을 수 있는 자유와 깨달음을 우리는 지금도 겪고 있고 그래서 좀 더 나에게 맞는 선택을 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직접 생각하고 경험해 보며 반응하는 그 과정은 결코 우리에게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설사 그 결과가 나쁠지라도 그것은 인생에 있어 귀중한 깨달음이 될 것입니다.
독일의 위대한 작가
헤르만 헤세는 독일의 작가, 시인, 화가입니다. 1877년 독일 남서부의 카르페츠에서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나 1962년 스위스에서 사망하기까지 그의 작품은 자신의 인생을 담은듯한 자아, 깨달음, 복잡한 인간 심리등을 주제로 한 내면을 찾는 과히 많이 담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작인 <수레바퀴밑에서>의 주임공은 헤세와 같이 강압적인 아버지 밑에서 힘들어하는 유년시절을 그렸다면 < 데미안>에서는 방황하던 청소년기를 보여줍니다. 자아에게 귀 기울이고 용기와 책임을 주제를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청소년의 삶의 지침서입니다. <싯다르타>는 헤세의 무르익은 깨달음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이 소설에서 주인공이 깨달음을 얻으러 속세로 떠났을 때 헤세도 집필을 멈추고 자기 체험을 끝낸 뒤 소설을 마무리합니다. 헤세는 자신의 작품에서 개인의 내면과 정신세계,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탐구를 통해 인간의 본질을 깊이 파고들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매우 섬세하고 예리하며 현대 세계에서 마주하는 인간의 고민과 염원에 대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헤세의 작품들 독자들에게 인생을 살아가는데 대한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그 외에 1946년 <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되며 그 외에 뇌출혈로 사망하기 전까지도 많은 작품을 선보이며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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